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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과 집에서 하는 척추 운동, 제주 화북 한의원
블로그 2026년 9월 8일

추나요법과 집에서 하는 척추 운동, 제주 화북 한의원

남지영
의료 감수 남지영 대표원장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큽니다. 쌀쌀한 날에는 자연히 밖에 덜 나가게 됩니다.

활동량이 줄면 몸도 마음도 찌뿌둥해집니다. 추운 날에는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근육의 유연성도 함께 떨어집니다. 그렇게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깁니다.

특히 조심하실 곳이 등, 목, 허리 — 척추가 지나는 자리입니다.

척추는 기둥이자 연결 고리입니다

척추는 몸의 중심축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뇌와 팔다리를 잇는 고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척추에 불균형이 오면 여러 가지가 한꺼번에 옵니다.

  • 자세가 비뚤어집니다
  • 통증이 생깁니다
  • 저리거나 당기는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깨가 아픈데 손이 저리다", "허리가 아픈데 다리가 당긴다" 같은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무엇인가요

한의사가 손이나 도구를 써서 몸이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관절과 근육을 비롯한 근골격계 전반에 쓰이는데, 척추 건강을 위해 많이 시행됩니다.

추나요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정골추나(正骨推拿)
  • 경근추나(頸筋推拿)
  • 도인추나(導引推拿)

어느 방법을 쓸지는 환자분의 상태와 상황에 맞춰 한의사가 직접 정합니다.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도인추나는 운동처럼 느껴집니다

셋 중 도인추나는 조금 다릅니다.

호흡에 맞춰 근육과 인대, 근막을 움직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받아보시면 치료라기보다 운동요법에 가깝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집에서는 무엇을 할까요

척추를 잡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운동을 코어운동이라고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가 여기 들어갑니다.

필라테스 — 도인추나와 가장 비슷합니다

필라테스는 독일의 요제프 필라테스가 만든 운동인데, 동양학적인 측면을 많이 접목했습니다.

동작마다 호흡 패턴을 강조하고, 들숨과 날숨에 따라 동작의 순서와 방법을 정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몸통(코어) 강화를 아주 강조합니다.

도인추나요법을 스스로 해보고 싶으시다면 필라테스를 권해 드립니다.

요가 — 호흡근을 씁니다

요가를 유연성 운동으로만 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가도 호흡근 강화를 중시하므로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 근육을 깊이 단련합니다

근육을 좀 더 심도 있게 단련하고 싶으시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합니다.

마지막 한 가지, 안전입니다

운동할 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지도해 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영상을 보고 혼자 하실 때는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허리나 목에 이미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자세를 잘못 잡고 반복하면, 도움이 되기는커녕 상태를 나쁘게 만듭니다.

오실 때

어느 동작에서 아픈지, 저리거나 당기는 곳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하루에 앉아 계시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자세로 일하시는지도 도움이 됩니다. 다른 병원에서 찍으신 영상 자료가 있으면 함께 가져와 주세요.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은 제주시 동화로 8 LK빌딩 1층(화북주공입구)에 있습니다. 삼화주공과 화북 주민센터 인근에서 자세 때문에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추나는 시간이 걸리는 치료라 미리 전화 주시면 대기를 줄여 드립니다. 건물 주차장에 자리가 찼을 때는 제주동중학교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무료입니다.

평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에도 오후 3시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합니다(평일 점심시간 12:30~14:00). 추나는 이어서 받으실 때 효과가 좋으므로, 퇴근 후나 주말에 오실 수 있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문의는 064-722-7272로 주시면 됩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언제든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과 상의하세요

남지영

남지영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7년 서울 강동에서 처음 제 진료실을 열었고, 2010년부터 제주에서 진료하고 있습니다. 만 3년이 넘은 개원의였는데도 이 섬의 진료실은 한동안 낯설었습니다. 고사리 꺾는 철이면 무릎 환자가 늘고, 밀감 따는 철이면 손목 환자가 늘었습니다.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그 절기들이 제 진료 달력입니다. 어려운 말은 자동차나 휴대폰, 살림살이에 빗대어 설명하곤 합니다. 환자분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실 때까지 차근차근 말씀드리는 진료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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