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동상 조심하세요, 제주가 오히려 위험한 이유 제주 화북 한의원
목차
제주에서 동상이라니,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제주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눈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쪽이라 따사로운 날이 이어지다가도 폭설과 추위가 갑자기 찾아옵니다.
제주에서는 눈과 함께 오는 추위를 만나는 일이 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상에 대해 놓치는 부분이 더 생깁니다. 추위가 잦은 지방보다 오히려 동상이 잘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그런 날이면 동상 환자를 종종 만납니다.
동상이란 무엇인가
영하로 떨어지는 심한 추위에 노출되어 피부를 비롯한 연부조직이 얼어버리는 것입니다.
동상에 걸리면 그 부분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거나 아예 차단됩니다.
- 가볍게는 피부 색깔 변화나 감각 이상
- 심하면 조직의 괴사
놓치면 남습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과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괴사나 괴저 같은 무서운 경우 말고도 이런 것들이 남습니다.
- 감각이 마비된 채 돌아오지 않음
- 동상 걸렸던 부위의 색깔이 변한 채 회복되지 않음
- 춥지 않은 날에도 그 부위가 계속 차갑게 느껴짐
한의원에서는 해당 부위의 침구 요법과 바르는 약 처방 등으로 치료합니다.
젖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눈이 오면서 추운 날은 보온과 방수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옷이나 장갑, 신발이 젖어 피부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 추운 기온에 노출되면 그 부분에 동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손과 발은 말초 부분이라 혈액순환이 잘 안 됩니다.
눈을 치우거나 아이들과 눈놀이를 하실 때, 장갑과 신발은 반드시 방수가 잘 되는 것으로 신으세요.
돌아와서 하실 일 — 물 온도가 중요합니다
추위에 노출됐던 부분은 집에 돌아와 따뜻한 물에 담가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혈액순환이 돌게 하십시오.
물 온도는 40도 안팎입니다. 체온보다 살짝 높은 정도입니다.
43도를 넘기지 마세요.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연부조직 손상을 더 일으킵니다.
담그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권합니다. 물이 식지 않게 중간중간 따뜻한 물을 보충하시면 좋습니다.
당뇨가 있으시면 특히 발을 보세요
당뇨 환자분은 말초 순환이 잘 안 되고 말초 감각신경이 둔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동상에 더욱 유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발입니다.
손은 눈으로 자주 보기 때문에 작은 상처나 변화가 생겨도 쉽게 발견됩니다. 그런데 발은 크게 신경 쓰지 못하다가, 상처나 동상이 악화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순환이 떨어지시는 분은 눈비와 추위가 함께 오는 계절에 손발 건강을 더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실 때
언제 얼마나 추위에 노출되셨는지, 그때 젖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색깔이 변한 부위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두셨다가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당뇨나 혈액순환 관련 질환이 있으시면 꼭 말씀해 주세요.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은 제주시 동화로 8 LK빌딩 1층(화북주공입구)에 있습니다. 화북주공와 화북공단, 화북 주민센터 인근에서 가깝고, 삼화지구·삼양에서도 오시기 어렵지 않습니다. 건물 주차장에 자리가 찼을 때는 제주동중학교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무료입니다.
평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에도 오후 3시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합니다(평일 점심시간 12:30~14:00). 눈이 많이 온 다음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이어도 진료합니다.
문의는 064-722-7272로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