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뒤 목·어깨·허리가 아플 때 제주시 화북동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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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지나면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과 어깨가 뭉치고, 허리를 펴기가 어렵고, 손목이 시큰합니다.
명절 뒤에 유난히 아픈 이유
평소에 쓰지 않던 자세를 하루 이틀에 몰아서 하기 때문입니다.
- 쪼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전을 부치는 자세
- 싱크대 앞에서 허리를 굽히고 오래 서 있는 자세
- 장거리 운전과 공항 오가는 길
- 상을 들어 나르고 이불을 꺼내는 동작
하나하나는 대단하지 않은데, 짧은 기간에 겹치면 몸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너무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이 사진의 반의 반만큼만 부치려고 해도 2~3시간은 고개를 숙이고 앉아 계셔야 합니다.
고개를 숙이면 목에 실리는 무게
고개를 바로 세우고 있을 때 목이 받는 머리 무게는 약 5kg입니다. 그런데 15도만 숙여도 12kg, 30도에서 18kg, 60도에서는 27kg까지 늘어난다는 계산이 있습니다(Hansraj, 2014).
전을 부치는 두 시간이 가벼운 일이 아닌 이유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운전이 길었다면, 음식을 오래 했다면 허리부터 보세요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서 있을 때보다 커집니다. 앉은 자세에서는 골반이 뒤로 말리면서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펴지기 때문입니다.
1~2시간에 한 번씩은 차를 세우고 내려서 허리를 펴 주세요. 차 안에서는 등받이를 너무 눕히지 마시고, 허리 뒤에 쿠션이나 수건을 말아 받쳐 주시면 낫습니다.
명절음식 만드시면서도 1~2시간마다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을 해 주세요. 자세 자체를 바꿔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며칠이면 풀리는데, 아닐 때가 있습니다
다음 경우라면 근육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 2주가 지나도 그대로일 때
- 팔이나 손이 저릴 때
- 아침에 더 뻣뻣할 때
- 고개를 돌리는데 한쪽만 막힐 때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가 울릴 때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뭉친 근육은 침으로 풀고, 남아 있는 염증은 약침으로 가라앉힙니다. 틀어진 정렬은 추나로 봅니다.
추나요법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연간 20회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하게 꺾는 치료가 아니라, 관절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골다공증이 심하시거나 최근 골절이 있으셨다면 적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은 미리 말씀해 주세요.
집에서 하실 것
명절 뒤의 뭉침에는 따뜻한 쪽이 낫습니다. 삐끗한 직후가 아니라면 온찜질을 권해 드립니다.
스트레칭은 오래 할 필요가 없습니다. 5초에서 10초면 됩니다. 저희가 진료실에서 알려 드리는 만세 스트레칭은 하루 5초, 굽은 몸을 펴는 만세 스트레칭에 사진과 함께 올려 두었습니다.
마음도 함께 보셔야 할 때가 있습니다
목과 어깨가 뭉치는 것과 가슴이 답답한 것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긴장하면 마음도 긴장하고, 마음이 눌리면 어깨가 먼저 굳습니다.
명절 뒤에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잘 오지 않으신다면 명절증후군과 화병, 가슴이 답답할 때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오실 때
어느 동작에서 가장 아픈지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고개를 돌릴 때인지, 팔을 들 때인지, 앉았다 일어설 때인지요.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진료합니다. 평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에도 오후 3시까지 연중무휴입니다(평일 점심시간 12:30~14:00). 접수 마감은 평일 저녁 7시, 주말·공휴일 오후 2시입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은 제주시 동화로 8 LK빌딩 1층(화북주공입구)에 있습니다. 문의는 064-722-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