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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과 기억력, 무엇부터 챙겨야 할까 수험생 편 제주시 화북동 한의원
블로그 2026년 9월 18일

집중력과 기억력, 무엇부터 챙겨야 할까 수험생 편 제주시 화북동 한의원

남지영
의료 감수 남지영 대표원장

집중력은 체력에서 나오고, 기억력은 잠에서 만들어집니다. 자는 동안 뇌가 낮에 넣은 정보를 통합하고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잠을 줄여 공부하면 힘은 힘대로 들고 성적은 그만큼 안 나옵니다. 최소 6시간, 되도록 밤 12시 전에 주무세요.

수능이 다가오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집중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워도 자꾸 잊어버립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개발됩니다. 무엇을 하면 되는지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집중력은 체력과 붙어 있습니다

집중력은 체력과 연관이 많습니다. 기초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 앉아 있어도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공부는 체력 싸움"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집중력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집중하는 시간은 늘려 가는 것입니다

억지로 책상에 앉아 있는다고 집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를 조금씩 늘려 가며 훈련하는 편이 낫습니다.

  • 10분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 12분으로 늘려 봅니다
  • 12분에 익숙해지면 → 15분으로
  • 이런 식으로 조금씩 늘려 갑니다

처음부터 두 시간을 앉아 있겠다고 마음먹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고민이 많으면 집중이 안 됩니다

청소년기는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고민이 해결되지 않으면 잔 생각이 떠올라 집중을 방해합니다.

  • 일기를 쓰는 것
  •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과 자주 대화하는 것

이렇게 고민을 덜어내면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공부법보다 이쪽이 먼저인 경우도 많습니다.

기억력은 자는 동안 만들어집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기억력은 수면과 연관이 아주 깊습니다. 자는 동안 뇌 안의 정보들이 통합되고 강화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공부한다고 수면 시간을 너무 줄이면 기억 강화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힘은 힘대로 들고 성적은 그만큼 나오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수면 시간은 7~8시간을 권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 6시간은 확보하셔야 합니다.

같은 6시간이라도 언제 자느냐가 다릅니다

밤 12시 전후로 숙면에 들어가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똑같이 6시간을 자더라도 이 둘은 아주 다릅니다.

체력 회복 · 뇌 휴식 · 기억 정보 통합
밤 11시 ~ 새벽 5시 좋습니다
새벽 2시 ~ 아침 8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수험생이 밤 11시에 자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12시 전에는 주무시기를 권합니다.

몇 시에 자는 것이 좋은지는 몇 시에 자야 할까, 잠들기 어렵고 개운하지 않을 때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낮잠은 얼마나 자야 할까요

낮잠도 도움이 됩니다. 학생들은 늘 피로하기 마련이라 낮에 10분 정도 쪽잠을 자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20분을 넘기면 오히려 더 피곤할 수 있습니다. 낮잠은 짧게 끊으세요.

그리고 낮에는 자는 것보다 스트레칭이 더 중요합니다.

목과 어깨가 뭉치면 머리가 안 돌아갑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심장은 가슴에 있습니다. 가슴에서 피를 머리로 보냅니다. 그런데 피가 머리로 가는 길목에 목과 어깨가 있습니다.

그 목과 어깨가 꽉 뭉쳐 있으면 피 흐름에 방해가 됩니다. 혈류 흐름이 저하되면 뇌에 산소 공급이 떨어질 수 있고, 집중력과 기억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기억할 것이 많고 집중이 필요한 분들은 목·어깨 스트레칭이나 침 치료를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만 있으면 안 됩니다. 때때로 일어나서 이 동작을 하세요.

목을 뒤로 젖히면서 팔을 위로 뻗기

이 동작은 하루 5초, 굽은 몸을 펴는 만세 스트레칭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5초면 됩니다.

두피를 두드리세요

머리에는 혈자리가 많습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손가락으로 머리를 톡톡 두드리기
  • 솔이 많은 빗으로 두피에 살살 자극이 가도록 빗기
  • 그다음 톡톡 두드려 주기

머리에 있는 각종 혈자리를 자극할 수 있고, 머리 표면의 혈류 흐름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어른들도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걱정이 지나치신 분들이 계십니다. 쉽게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이 납니다. 치매는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시장에 물건 열 가지를 사러 갔다고 해 보겠습니다.

  • 건망증 — 일곱 개는 생각나는데 세 개가 가물가물합니다. 옆에서 힌트를 주면 "아 맞다!" 하고 기억이 납니다
  • 치매 — 시장에 와 놓고 "내가 왜 여기 와 있지?" 합니다

목·어깨 스트레칭과 두피 자극은 건망증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실 때

언제부터 집중이 안 되는지, 잠은 몇 시에 자고 몇 시간 자는지 알려주세요. 이 두 가지만 들어도 말씀드릴 것이 달라집니다.

목과 어깨가 얼마나 뭉쳐 있는지는 직접 만져 봐야 압니다. 오시면 함께 확인하겠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드시는 보약과 우황청심원은 수험생 보약과 우황청심원, 수능 준비할 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총명탕이 어떤 약이고 아이마다 무엇을 먼저 보는지는 총명탕 언제부터 먹나요, 수험생 집중력과 체력 관리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은 제주시 동화로 8 LK빌딩 1층(화북주공입구)에 있습니다. 삼화초등학교와 제주동중학교 인근에서 수험생 자녀와 함께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학원 끝나고 오셔도 되도록 평일 저녁 8시까지 진료합니다. 건물 주차장에 자리가 찼을 때는 제주동중학교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무료입니다.

평일은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에도 오후 3시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합니다(평일 점심시간 12:30~14:00). 학원 끝나고 오셔도 됩니다.

문의는 064-722-7272로 주시면 됩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언제든 경희미르애한의원 제주점과 상의하세요

남지영

남지영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7년 서울 강동에서 처음 제 진료실을 열었고, 2010년부터 제주에서 진료하고 있습니다. 만 3년이 넘은 개원의였는데도 이 섬의 진료실은 한동안 낯설었습니다. 고사리 꺾는 철이면 무릎 환자가 늘고, 밀감 따는 철이면 손목 환자가 늘었습니다.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그 절기들이 제 진료 달력입니다. 어려운 말은 자동차나 휴대폰, 살림살이에 빗대어 설명하곤 합니다. 환자분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실 때까지 차근차근 말씀드리는 진료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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